농협(회장 직무대행 허식 부회장)은 14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생산·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2020 설맞이 우리 과일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스트롯과 함께하는 ‘경자년 새 희망 트리 소망 쓰기’ △미스트롯 초청 공연 △실속 있는 우리 과일 포토 홍보행사 △우리 과일로 만든 다양한 요리 전시와 시식·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특별 제작한 사과·배 등 선물세트 10만 개를 오는 23일까지 전국 주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시중 가격 대비 약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설 장보기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 등을 위해 농협몰에서도 20% 할인된 가격에 우리 과일 알뜰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해 잦은 태풍에 따른 저품위 과일 증가, 소비 부진 등이 겹치면서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설 명절에는 소중한 분들께 우리 농가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