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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ADNOC, 일본 원유저장시설 이용 계약 3년 연장 합의…800만 배럴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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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ADNOC, 일본 원유저장시설 이용 계약 3년 연장 합의…800만 배럴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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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는 일본의 원유저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존 전략적 계약을 3년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오일프라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DNOC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세 번째로 산유량이 많은 아랍에미리트의 거의 모든 석유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다.

이로써 ADNOC는 일본의 저장 시설에 8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계속해서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술탄 알자베르 아랍에미리트 국무장관 겸 ADNOC 그룹최고경영자(CEO)는 “3년간 연장 계약으로 ANDOC의 보다 광범위한 원유 거래는 물론이고 일본 에너지 안보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원유 수입의 25% 가량을 아랍에미리트에 의존하고 있고 자국 내 수요의 90%를 중동 지역 원유로 충족시키고 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일본으로선 원유 부족 사태 등 비상시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게 됐고 ADNOC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석유 소비 시장인 아시아에서 더 많은 거래 기회를갖게 됐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일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는 앞서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대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와도 3년간 원유 탱크 임대를 연장하는 계약을 새롭게 맺은 바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