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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란 미사일 공격 때 다수 미군부상자 발생…정부발표와 ‘모순’ 논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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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란 미사일 공격 때 다수 미군부상자 발생…정부발표와 ‘모순’ 논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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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이란의 쿠드스군 사령관 살해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받았던 이라크 알 아사드 공군기지 피해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미군 및 기자들이 미사일공격으로 발생한 대형 구덩이 앞에 서 있다.

미군이 주둔하는 이라크군의 알 아사드 공군기지에 대해 이란이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보복으로 이번 달 실시한 탄도미사일 보복공격에 의해 복수의 미군요원이 부상당한 것이 17일 뒤늦게 밝혀졌다. 미 국방부는 당초 공격에 의한 부상자는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과격파 조직 ‘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ISIS)’과 싸우는 미국주도의 유지연합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난 8일 이란이 실시한 알 아사드 공군기지에 대한 공격으로 미군요원 중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여러 명이 폭발로 인한 뇌진탕을 일으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도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요원들은 검사를 위해 독일의 의료센터로 이송되었다. 검사를 받고 임무에 복귀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으면 이라크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미군 당국자는 CNN에 대해 요원 11명이 미사일공격에 의해 부상당했다고 말했다. 부상자의 존재는 뉴스전송 사이트 ‘디펜스 원’이 최초로 보도했다.

국방부의 발표와 다른 점에 대해 추궁 받은 방위담당 당국자는 “그것은 당시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 대한 검증결과로 증상은 며칠 후에 나타났고 만약을 위해 치료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CNN 취재에 답변해 당초기록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국방장관의 사무실도 부상자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미 중부군대변인은 16일 밤 11명의 부상자에 대해 8명을 독일 의료센터에, 3명을 쿠웨이트 기지로 이송해 검사를 받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표준적인 수속으로 폭발부근에 있던 요원은 누구나가 외상 성 뇌손상 유무를 조사하는 검사를 받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시설로 이송해 보다 고도의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