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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출된 화웨이 'P40프리미엄' 카메라가 7개…삼성 갤S20울트라와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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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출된 화웨이 'P40프리미엄' 카메라가 7개…삼성 갤S20울트라와 겨룬다

메인 카메라 5200만 화소...후면 5번째는 매크로 카메라?
조리개값 3.4(f/3.4)인 5배 광학→f/4.0 10배 광학줌으로
3월 발표설...美무역제재 풀려야 구글플레이 서비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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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화웨이 P40프로의 뒷면에는 5개의 카메라가 따라 붙는다. 사진=에반 블래스 트위터
화웨이가 준비 중인 화웨이 P40 시리즈의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후면을 세라믹으로 처리하고 5대(펜타) 카메라를 배치하는 혁신적 변화를 모색한 버전까지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면에 2개의 카메라를 포함해 모두 7개의 카메라가 들어간다.

유명 제품정보유출자 에반 블래스는 17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화웨이 P40시리즈 사진을 공개했다. 폰아레나는 이 모델들이 다음달 11일 발표될 ‘삼성 갤럭시S20시리즈의 완벽한 경쟁자’라고 소개했다.

화웨이는 지난 2017년 화웨이 P10 시리즈 출시 이후 해마다 2개의 주력 폰 라인업들을 선보여 왔다. 올해에도 이 전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 주력폰(P40) 3개 모델 라인업 가운데 최고급 모델 사양이 다른 두 개보다 월등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화웨이, P40시리즈 3개 모델 출격 준비중

예상되는 이 단말기들의 명칭은 화웨이 P40프리미엄 에디션, 화웨이 P40 프로 세라믹, 화웨이 P40프로 5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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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화웨이의 P40프로. 사진=에반 블래스 트위터

이 주력폰들의 전면은 표준형 화웨이 P40 프로와 동일해 보이며, 따라서 곡면엣지로 완성되는 6.7인치 대형 유기발광소자(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화웨이는 좀 더 독특한 외관을 만들기 위해 단말기 전면 위아래로 곡면 유리를 추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단말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는 평면 패널이다.

전면 왼쪽 상단에는 최소 2개의 카메라를 배치할 수 있는 매우 넓은 펀치홀이 보인다. 이들 카메라 사이의 넓은 공간은 세 번째 센서가 포함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아마도 ToF카메라일 수도 있고 이들 중 하나가 더 커져 더 나은 셀피를 찍게 해 줄 수도 있다.

각 모서리의 휘어진 알루미늄 프레임은 전면 패널과 후면 패널 사이에 끼어 있다. 여기에는 40와트(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C타입 USB(USB-C) 포트, 심카드 트레이, 그리고 전원키와 볼륨 스피커가 들어있다.

요즘 나오는 대다수 스마트폰은 뒷면에 유리패널을 사용한다. 그러나 화웨이는 지난해 나온 갤럭시S10 세라믹 모델의 프리미엄 느낌을 살리려는 듯 P40 프로 모델 뒷면에 세라믹을 사용했다.

■4대(쿼드) 대신 5대(펜타) 카메라에 5배 대신 10배 광학 줌

새로운 소재는 일반 화웨이 P40 프로에 탑재된 대형 카메라 모듈과 결합되어 있지만, 이 배치에는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다.

특히 당초 예상됐던 조리개값 3.4(f/3.4)인 5배 광학 줌 잠망경 카메라는 훨씬더 뛰어난 조리개값 f/4.0의 10배 광학줌을 대체됐다.

여기에 초광각 카메라와 5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가 포함된다. 적외선비행시간기반 거리측정(ToF)센서도 있지만 여기에 다섯 번 째 카메라가 추가돼 주목된다. 유출된 사진은 여전히 이 신비한 다섯 번째 카메라를 자세히 설명해 주지는 않지만 아마도 매크로(접사) 카메라일 수 있다. 매크로 카메라는 최근 스마트폰에서는 점점더 일반화되고 있다.

3개 모델 가운데 가장 값싼 화웨이 P40 모델은 후면에 3대의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3배 이상의 망원카메라줌과 특정되지 않은 메인카메라, 그리고 초광각 카메라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P40 시리즈 발표일과 판매 시점

화웨이는 최근 P40시리즈를 3월중 파리에서 열릴 행사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제품 정보유출로 유명한 에반 블래스는 3월 26일 목요일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3대 P40시리즈 스마트폰은 모두 중국에서 곧바로 예약주문을 받게 되겠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제한적으로 공급될 수 있다. 이는 화웨이가 구글 플레이 서비스를 탑재한 새 스마트폰을 출하하는 것을 금지하는 미국정부의 계속되는 무역제재령 때문이다.

그러나 신제품 발표 이전에 미국정부의 무역제재가 풀리게 되면 화웨이는 지난해 P3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예정대로 구글플레이서비스를 탑재한 신제품을 출하할 수 있게 된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