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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아내'에게 설선물 주는 남편 많아져...최고인기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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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아내'에게 설선물 주는 남편 많아져...최고인기 선물은?

의류, 구두·핸드백 패션잡화, 화장품 선호...나이 많을수록 선물에 더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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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2020년 설을 앞두고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신세계 상품권을 판매 중이다. 이마트 행사모델이 신세계 상품권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명절 증후군’을 겪는 아내에게 위로의 선물을 주는 남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의류나 구두·핸드백 같은 패션잡화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일주일간 기혼남녀 545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설 선물 계획’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약 8명에 이르는 76%가 ‘선물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나이가 많은 응답자일수록 배우자에 줄 설 선물을 적극 챙겨, 60대 이상 응답자 전원이 ‘선물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50대(90%), 40대(82%)도 높았고, 30대는 63%, 20대는 40%였다.

배우자에게 설 선물을 주는 이유로는 ‘고생한 배우자에게 주는 고마움의 표시’ 항목이 72%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즉, 명절 연휴 부모님 방문, 명절음식 만들기, 손님 모시기 등 궂은 일을 하면서 겪을 스트레스에 미안함과 감사의 뜻으로 선물을 주겠다는 마음 표시로 풀이됐다.

선물 전달 시점은 응답자 64%가 ‘설 연휴 이전’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설 연휴 이후(21%), 설 연휴 기간(15%)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에게 줄 선물 종류로는 ‘의류와 패션잡화’(41%)를 가장 선호했다.

화장품 등 뷰티용품(19%)도 배우자의 미용을 위한 선물로 많이 꼽혔다. 디지털 기기(11%), 레저·취미 용품(5%), 생활가전과 여행상품(4%), 수입명품(4%)도 선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G마켓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패션과 뷰티 상품 위주로 백화점 상품권 판매량이 예년보다 4배 이상 늘어났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