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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안타까운 휴장 다우지수 신기록 덜커덩, 트럼프 다보스 연설+ 실적발표 코스피 코스닥 환율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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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안타까운 휴장 다우지수 신기록 덜커덩, 트럼프 다보스 연설+ 실적발표 코스피 코스닥 환율 흔들

미국 뉴욕증시가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한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좋은 기회인데 뉴욕증시로서는 아쉽기만하다.

20일 아시아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합의 타결과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 등에 영향을 받아 순항을 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긍시 그리고 대만 증시는 강세를 보인 반면 홍콩 증시는 하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15개월 만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지난 주만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등 3대 지수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영향 등으로 전세계 증시에서는 위험자산에 대한 매수심리가 커졌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42.25포인트(0.18%) 오른 24,083.51에 끝냈다. 종가기준으로 2018년 10월 3일 24.110.96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도쿄증시 종합지수인 토픽스지수는 8.72포인트(0.50%) 상승한 1,744.16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 결정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BOJ는 이틀간 회의를 연 후 21일 기준금리와 경제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BOJ는 12월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하고, 장기금리(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지한 바 있다. 미국 달러 대비 일본 엔화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중국증시에서는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된 가운데 상하이종합지수는 20.29포인트(0.66%) 상승한 3,095.79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3.67포인트(1.31%) 오른 1,829.95에 마쳤다. 중국 인민은행은 1월 1년 만기 LPR을 4.15%로, 5년 만기 LPR을 4.8%로 공고했다. 전달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한 것이다.

중국증시는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등을 통해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상승곡선을 탔다. 인민은행은 또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해 2천500억위안(약 42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춘제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에 대비해 4거래일 연속 공개시장 조작으로 유동성을 투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올해 첫 중앙은행증권스와프에도 나섰다. 중앙은행 증권스와프란 시중은행이 발행한 영구채를 중앙은행 증권과 교환할 수 있게 해 영구채 유동성을 확대해주는 조치다. 홍콩 항셍지수는 260.51포인트(0.90%) 하락한 28,795.91에 H지수는 88.42포인트(0.77%) 떨어진 11,331.49에 마감했다. 대만증시에서 가권지수는 28.42포인트(0.24%) 오른 12,118.7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07포인트(0.54%) 오른 2,262.64에 마쳤다. 코스피는 2018년 10월 5일의 2,267.52 이후 1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29억원어치를 순매수해 2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경기 개선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코스피가 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6.31%), 포스코[005490](2.28%), 삼성전자[005930](1.79%), SK하이닉스[000660](0.9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3%) 등이 오르고 네이버[035420](-1.83%), 셀트리온[068270](-1.43%), LG생활건강[051900](-1.35%), 현대모비스[012330](-0.81%), 현대차[005380](-0.4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49포인트(0.72%) 내린 683.4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71억원어치, 외국인이 71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548억원 순매수다. 펄어비스[263750](-5.39%), 파라다이스[034230](-4.6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91%), 에이치엘비[028300](-2.23%), 스튜디오드래곤[253450](-1.53%), CJ ENM[035760](-1.41%), SK머티리얼즈[036490](-1.28%), 원익IPS[240810](-0.13%) 등이 내리고 케이엠더블유[032500](2.71%), 메디톡스[086900](1.24%)는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3원 내린 1,158.1원에 마감했다.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코스닥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백광산업[001340]은 가격제한폭(29.96%)까지 치솟은 3천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광산업은 소독제로 사용되는 차염산소다를 생산하고 있다. 백신 개발 업체인 진원생명과학[011000]도 가격제한폭(29.84%)까지 주가가 올랐으며 위생용품 기업인 모나리자[012690](11.31%)도 강세를 보였다. 국제약품과 경보제약도 각각 11.02%, 7.37%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폐렴 원인균 진단 제품을 생산하는 진매트릭스[109820] 주가가 치솟았다. 마스크 생산업체인 오공[045060](29.93%)과 제약업체인 고려제약[014570](29.75%)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웰크론[065950](23.22%)과 파루[043200](21.26%)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 환자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고열 등 관련 증상을 보여 격리돼 검사를 받았다.
중국에서는 우한 폐렴 환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급속한 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를 앞두고 고민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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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안타까운 휴장 다우지수 신기록 덜커덩, 트럼프 다보스 연설+ 실적발표 코스피 코스닥 환율 흔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거래에서 최대 관심은 4분기 실적이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 3만 선 돌파가 최대의 관심이다. 상장사 기업실적 발표에 따라 다우지수 3만달러 돌파의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그동안 너무 오른 만큼 폭락의 위험도 있다.

한국은행은 1월22일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한다. 2.0%를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1%대 추락인지에 따라 투자분위기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제2차 석유파동 당시인 1980년(-1.7%), 외환위기 및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직후인 1998년(-5.5%) 그리고 세계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0.8%) 등 3차례를 제외하면 한번도 2%에 못 미친 적이 없었다. 성장률이 2.0%에 못 미칠 경우 이례적인 수준의 경기 부진으로 해석돼 금융시장 안팎에 파장이 올수도 있다. 22일에는 현대차[005380]와 현대홈쇼핑[057050]등 주요기업들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주말 각 증권사들이 낸 주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2,130~2,290, 하나금융투자 2,220~2,270 그리고 케이프투자증권 2,210~2,290 등이다.

미국 뉴욕증시 와 일본증시 그리고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등에 영향을 줄 일정으로는 1월 20일(월) 일본 11월 광공업생산, 21일(화) 한국 1월 1~20일 수출입, 한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일본 기준금리,

22일(수) 한국 4분기 GDP(속보치) 그리고 23일(목) 유로존 기준금리, 미국 12월 컨퍼런스보드 선행지수, 일본 12월 수출입 발표등이 있다. 24일은 설날 연휴 시작으로 코스피 코스닥 휴장이다.

스위스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 즉 다보스 포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과 무역 갈등 이슈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정보제공업체 마킷이 제공하는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체트 포인트이다. 양호한 소비 등에 비해 여전히 부진한 제조업 분야에서 반등 조짐이 나온다면 증시의 상승 탄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

주택 판매 등 주택 시장 관련 지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난주 발표된 12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2006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주택 경기 회복 기대가 한층 커진 상황이다.

유로존과 일본 등 주요 경제권에서는 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넷플릭스와 인텔, 존슨앤드존슨(J&J) 등 기업의 실적 발표도 관심이다. 지난주까지 기업 실적발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업 중 70% 이상이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순익을 보고했다. 이번 주 미국 상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심리가 시작된다. 탄핵안이 상원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은 거의 없다. 트럼프 대통령에 불리한 새로운 증거나 증언이 나올 경우 재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 주 뉴욕 증시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과 양호한 경제 지표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지수는 주간으로 1.82% 올랐다. S&P 500 지수는 1.97%, 나스닥은 2.29% 각각 상승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1월20일 뉴욕증시는 마틴 루서 킹 데이로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21일 넷플릭스와 IBM 등이 실적 발표, 22일 기존주택판매 지표 발표, J&J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실적 공개 등이 주목된다. 1월 23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와 12월 경기선행지수가 나온다. 인텔과 프록터앤드갬블(P&G)이 실적을 발표한다. 24일에는 정보제공업체 마킷의 1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가 나온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실적발표도 있다.

18일 오전에 끝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다우지수가 50.46포인트(0.17%) 오른 29,348.10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81포인트(0.39%) 상승한 3,329.62에 긑났다. 나스닥 지수는 31.81포인트(0.34%) 오른 9,388.94에 마감했다.

중국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6.1%를 기록했다. 1990년 이후 2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증시에 변수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1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16.1%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79% 하락한 12.10을 기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