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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중국 ‘우한 폐렴’ 또 사망자 발생… 안철수, 조국 비판 김경률과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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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중국 ‘우한 폐렴’ 또 사망자 발생… 안철수, 조국 비판 김경률과 대담

그래픽=뉴시스
그래픽=뉴시스

1.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중 4번째 사망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의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1일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지난 13일 입원해 호흡 곤란 증세를 치료받던 89세 남성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기본적인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우한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98명 가운데 25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4명이 사망했다.

2. 안철수·김경률 공정 화두로 대화 나눌 듯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은 21일 서울 중구의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과 대담을 한다.

김 전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를 옹호하는 전문가들을 비판한 인물이다. 이후 논란이 되자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김 전 집행위원장과 만남은 안 전 의원이 정치 활동을 재개한 후 두 번째 공식 일정이다. 두 사람은 '공정'을 화두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3.12월 생산자물가 한 달 전보다 0.3% 상승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가 한 달 전보다 0.3% 올랐다고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0.2%)과 11월(-0.1%) 내리 마이너스를 보인 생산자물가가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생산자물가 상승은 농산물, 수산물 가격이 뛴 영향이 컸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장마로 무 파종 시기가 늦어진 탓에 출하량이 줄면서 무 생산자물가가 30.7% 뛰었다. 냉동 오징어는 중국 어선 불법조업, 수온 상승 등의 영향에 11.9% 올랐다.

4.전국 대체로 맑고 경기 북부만 미세먼지 ‘나쁨’


오늘(21일)은 전국이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8도, 인천 -2.8도, 수원 -5.1도, 춘천 -7.0도, 강릉 -0.9도, 청주 -2.8도, 대전 -3.9도, 전주 -2.1도, 광주 -1.3도, 제주 5.4도, 대구 -0.8도, 부산 1.3도, 울산 -0.2도, 창원 0.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0도(평년 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경기 북부만 '나쁨' 수준이고, 그 밖의 모든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5.소매유통업 경기 전 분기 이어 하락세 유지

올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가 전 분기에 이어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소매유통업체 1천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한 8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전망지수가 줄곧 하락세를 보인다며 "한국경제의 저성장이 계속되면서 소비 부진 흐름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6.상장사 사회이사 76명 바꿔야


상장사 사외이사 임기를 6년(계열사 포함 9년)으로 제한하는 상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에 따라 3월 주주총회에서 바꿔야 하는 대기업 사외이사가 7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59개 대기업집단의 26개 상장사 사외이사 853명을 대상으로 재임 기간을 분석한 결과 올해 주총에서 물러나야 하는 사외이사는 총 76명으로 나타났다.

삼성과 SK가 각각 6명의 사외이사를, LG·영풍·셀트리온은 각각 5명씩 사외이사를 당장 새로 선임해야 한다. LS와 DB는 4명, 현대차·GS·효성·KCC는 3명의 사외이사를 바꿔야 한다.

7. 보잉, 100억 달러 이상 차입 추진


737맥스 기종의 연이은 추락 사고로 위기를 맺은 보잉이 100억달러(약 11조6050억원) 이상의 차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CNBC는 2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737맥스 사고 여파로 인한 비용 상승을 이유로 보잉이 은행들과 100억달러 또는 그 이상 규모의 차입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잉은 지난 2018년 10월과 2019년 3월에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에서 737맥스 기종이 연이어 추락하는 사건을 겪었다. 이후 이달까지 737맥스 기종 이륙금지 조치가 이어지며 해당 기종 생산을 보류 중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