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리 왕자 부부와 손잡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관심이 없을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당연히 있다”고 답했다.
사란도스 CCO가 해리 왕자와 협의 중임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준 것은 아니지만 넷플릭스는 지난 2008년에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와 콘텐츠 계약을 체결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해리 왕자와 넷플릭스가 손잡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해리 왕자 부부도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은퇴 후 삶을 동경한 바 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역시 해리 왕자 부부가 공인이 자연인으로 생활하는 문제와 관련해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로부터 조언을 들어왔다고 최근 보도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