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美 노조가입자 지속적으로 감소…전체 노동자 10.3%에 불과

공유
0


[글로벌-Biz 24] 美 노조가입자 지속적으로 감소…전체 노동자 10.3%에 불과

퓨리서치 "비노조원 월급은 노조원의 81% 수준"

center
미국 기업들의 노동조합에 가입된 조합원 숫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미국 기업들의 노동조합에 가입된 조합원 숫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노동부의 통계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조합원 숫자는 전년도인 2018년에 비해 0.2%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미국 전체 노동자의 노동조합 가입비율은 10.3%에 불과했다. 이는 20.3%를 기록했던 지난 1983년의 절반에도 못 비치는 비율이다.

이 같은 수치 감소는 노동조합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 변화와 궤를 같이한다.

여론조사 기관인 퓨 리서치(Pew Research)에 따르면, 2018년도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51%가 노동조합 대표성이 줄어드는 것은 "노동자들에게 좋지 않은 현상"이라고 공감했다.

35%는 "대부분 좋은 것"이라고 답했다.

노동조합의 대표성 상실은 치명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좀더 높았다.

노동조합 가입 비율은 공공 부문이 민간 부문에 비해 5배 이상 높았다. 성별 조합원 가입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노동자들의 평균 수입은 노동조합 가입자들이 비노조원보다 많았다. 비노조원의 평균 수입은 노조원의 81%에 불과했다.

2019년 노동조합에 가입한 것으로 파악된 노조원 1460만명의 절반 이상은 7개 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7개주는 캘리포니아(California)와 뉴욕(New York), 일리노이(Illinois),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뉴저지(New Jersey), 오하이오(Ohio), 워싱턴주(Washington)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