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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창업자 전부인 메킨지, 아마존 주식 4억달러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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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창업자 전부인 메킨지, 아마존 주식 4억달러 매각

이혼시 받은 아마존주식 중 20만주 매도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사진 오른쪽) CEO와 그의 전 부인 메켄지 베조스.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사진 오른쪽) CEO와 그의 전 부인 메켄지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전 부인이 아마존 주식 4억 달러(약 4700억 원)어치를 매각했다고 미국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아마존이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의 지분변동상황에 대해 미국증권거래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메킨지 베조스씨가 아마존 지분 일부를 매각해 4억 달러를 현금화했다. 제프 베조스는 메킨지가 보유한 지분의 단독의결권을 갖고 있다,
메킨지는 이혼당시 아마존 주식 1970만주를 받았으며 일부지분(20만주) 매각에도 여전히 1950만주를 보유중이다.

메킨지는 세계 최고 부호 중 한 사람인 제프 베조스 CEO와 이혼한 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사람이 됐다. 그녀는 아마존의 4% 주식을 받았으며 370억 달러의 재산을 손에 쥐었다.

지난해 5월 메킨지 베조스는 지난 2010년에 워런 버핏, 빌과 메린다 게이츠에 의해 시작된 기부서약서에 서명했다. 제프 베조스는 아직 서약서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전 부인 메킨지의 결정에 박수를 보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