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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국 ‘우한폐렴’ 안전하다던 어린이들까지 감염 확산…학부모들에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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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국 ‘우한폐렴’ 안전하다던 어린이들까지 감염 확산…학부모들에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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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폐렴’이 비교적 안전하다던 어린이들의 감염사례가 늘어나면서 긴장을 더하고 있다. 사진은 중국 우한 시에서 ‘우한폐렴’에 감염된 환자를 옮기고 있는 의료진의 모습.

중국 전역에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되기 어렵다고 여겨져 온 아이들의 감염사례도 일부에서 나오면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현재 최연소감염자는 생후 9개월의 아기로 중국 미디어는 “아이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를 하고 있다.

후베이성 우한시의 신문 창장일보(인터넷 판)에 의하면 27일 0시 현재 전국에서 적어도 어린이 6명의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시는 26일 생후 9개월의 여아의 감염을 발표한데 따라 이 신문은 “최근 며칠 각지의 발표에서 아이들의 감염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관영 중앙TV에 의하면 27일에는 북경에서 4세, 상하이에서 7세, 광둥성에서 6세 아이의 감염이 추가로 밝혀졌다.

중국 정부가 지난 22일 연 기자회견에서는 중국 질병예방 컨트롤센터의 당국자는 “현재의 인식이나 유행병학 관점에서 말하자면 어린이와 젊은이는 감염되기 어렵다”라는 견해를 나타낸 바 있다. 확실히 전체 감염자수로 보면 아이의 비율은 낮다고 여겨지지만 중국의 SNS에서는 “아이들은 신형폐렴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그릇된 정보가 올라오고 있다.

창장일보는 감염되기 어렵다는 것은 감염되지 않는 것과 같지 않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어린이의 면역기능이 충분히 강하지 않다는 유의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중국 과기일보 인터넷 판은 많은 곳에서 저 연령 어린이들의 감염사례가 나오면서 학부모들이 어린이 감염문제를 더 중시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