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0%로 동결,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동결
자산매입프로그램도 러시아·우크라 침공 감안해 3분기 종료
자산매입프로그램도 러시아·우크라 침공 감안해 3분기 종료

ECB는 14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50%와 0.25%로 동결했다.
ECB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고통이 커지고 있다"면서 "물가상승률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치솟았고, 향후 수개월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운영해왔던 자산매입프로그램을 통한 채권 매입도 3분기에 종료할 것이란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CB는 지난 3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존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