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사진)이 정부의 원격진료 추진에 대해 강력 반대하며 극단적인 행동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피력했다.
최 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비상시국을 이용해 대한의사협회가 일관되게 반대해 왔던 원격의료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코로나19 혼란기를 틈타 이를 강행한다면 의협과 회장의 모든 것을 걸고 극단적인 투쟁에 나설 것임을 단호하고 결연하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원격진료사업에 대해 시범적인 사업추진을 강행하고 있다. 청와대 김연명 사회수석이 원격의료에 대해 긍정 검토하고 있다는 발언으로 속도전을 펼치고 있고 여론몰이 작전을 나열중이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대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