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을 보였던 한국증시는 미국과 유럽증시 하락의 덫에 걸려 지난 금요일(12일) 동반 조정을 받았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2181.87) 대비 49.57포인트(2.27%) 내린 2132.30에 마감했다.
지난주는 2.27% 하락, 그동안 상승분의 상당량을 토해냈다. 그러나 금요일 미국증시가 전날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하락분을 다시 탈환했다.
그동안 무겁게 치솟았던 일양약품 JW중외제약 등이 한풀 겪었다. 다만 대웅제약은 오전 내림세를 지속하다 오후장 들어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1.03% 상승했다. 아슬아슬한 장세를 보였다. 증권사들이 매수로 추천했고 외국인의 강한 매수가 뒷받침된 데다 ITC 예비판정이 늦어지고 경영에도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제약주의 랠리는 한동안 지속할 가능성을 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에 폭락했으나 바이오 제약주는 주저앉았던 종목에서 제외되는 특혜를 또 누렸다. 한국 제약종목이 미국 바이오제약주 흐름을 모방한다.
그 덕택에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개발 참여, 또는 원료생산업체들이 주목을 받았고 지지부진하던 진단키트 종목이 다시 조명을 받았다. 그러나 수젠텍과 피씨엘을 제외하고 대부분 동반 주저앉았다. 선별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환자감소에 따른 병원 수익 악화로 의료기기 업체들이 정면에서 타격을 입고 있다. 좀처렴 일어서지 못한다.
바텍 레이언스 뷰웍스 신흥 덴티움 아이센스 오스렘임플란트 씨유메디칼 등이 약보합세를 지속하면서 상승기류를 좀처럼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면역 항암제나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치료제, 국내외 시장이 크게 증가하는 보툴리눔 톡신제제 제약사 종목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관심 종목인 파미셀 셀트리온 아이진 한미약품 녹십자 유한양행 종근당 부광약품 신풍제약 부광약품 등의 주가 흐름이 시선 집중을 예고한다.
특히 그동안 수면 아래 감추어진 바이오제약 진주 종목들이 물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주가 띄우기 전문업체들의 주가는 사실상 목에 찼다는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과열 종목은 알고보면 거품 투성이다.
부진했던 중국의 물가 지표 만회와 경제 정상화도 호재다. 미국증시는 제약 종목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한편, 무늬만 바이오제약사가 널려 있다는 사실을 재인식하고 이런 종목은 절대 경계해야 한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aith82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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