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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자동차부품업체 집단감염 13명 추가…2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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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자동차부품업체 집단감염 13명 추가…29명 확진

울산 울주군에 있는 자동차부품업체 우수 'AMS'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12일 오전 울산 울주군보건소에 마련 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울산 울주군에 있는 자동차부품업체 우수 'AMS'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12일 오전 울산 울주군보건소에 마련 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12일 울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자동차 부품업체 '우수AMS' 직원 13명이 신규 확진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와 이날 하루 동안 총 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는 1331명으로 늘었다.
앞서 확진자 중 1305번, 1313∼1324번 등 13명은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주군 상북면 소재 '우수AMS'업체 직원이다.

13명 중 5명은 외국인 근로자다.

시는 전날 집단감염이 확인된 우수AMS와 인접 계열사 직원 531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인 결과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우수AMS 인근 기업체 근로자와 주민 등 439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직원 확진자 외에 1304번은 전날 확진된 우수AMS 직원 확진자(1298번)의 접촉자다.

1310번은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직원으로, 자가격리 중 추가로 확진됐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