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로나19 진단·치료 '호흡기 진료 의료기관 정보' 포털서 검색 가능

글로벌이코노믹

코로나19 진단·치료 '호흡기 진료 의료기관 정보' 포털서 검색 가능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정보 오픈 API 데이터 개방
보건복지부 이창준 추진단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보건복지부 이창준 추진단장. 사진=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진단치료하는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정보'가 포털 검색 업체에서 검색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정보' 오픈 API를 제공함으로써 민간 포털 검색 업체 등을 통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등을 검색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는 이용자가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이다.

해당 정보는 매일 업데이트돼 민간 포털 검색 업체는 물론 국민 누구나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오픈 API 이용방법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검색어를 입력해 활용 신청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이창준 지속가능한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 개편 추진단장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 대한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주요 포털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더욱 쉽게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무성 빅데이터실장은 "코로나19의 빠른 확산 상황에서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국민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정보개방 이전에도 '공적마스크 판매', '국민안심병원', '선별진료소' 등의 정보를 오픈 API를 통해 제공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원평가실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날부터는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으로부터 지정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