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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반도체 회사 라피더스에 1000억 엔 투자 지원...민간 기업은 1676억 엔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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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반도체 회사 라피더스에 1000억 엔 투자 지원...민간 기업은 1676억 엔 출자

라피더스(Rapidus Corp)의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라피더스(Rapidus Corp)의 로고. 사진=로이터

일본 정부가 자국 반도체 회사 라피더스에 1000억 엔을 투자한다.

27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첨단 반도체 자국 생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라피더스에 1000억 엔을 투자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민간 기업 총 32개 회사가 1676억 엔을 출자해 관민 합계로 2676억 엔을 투자한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고성능 반도체 양산을 위한 자금이 될 예정이다.

경제산업성 발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000억 엔 출자로 약 40%의 지분을 확보하지만 개입을 최대로 억제하고 라피더스가 신속한 경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의결권이 있는 주식은 11.5%로 정했다.

이외에는 의결권이 없는 주식으로 산정하며 라피더스 경영이 악화된 경우 등 급박한 사태가 될 경우 의결권이 있는 주식으로 전환하는 규정을 추가했다.

또한 중요 경영 사항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황금주'도 1주 취득, 기술 유출 방지 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올해 내에 추가로 1500억 엔 규모의 투자 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의결권 이 있는 주식 전환 가능한 형태로 최대 60% 정도까지 의결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은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투자 지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성장 투자의 핵심으로 국익을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라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