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0.67%(6만5000원) 오른 6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4%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38조1000억원으로 확대되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지위를 재확인했다.
이날 주가 강세는 현대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9조원을 투자해 로봇·AI(인공지능)·수소 산업 거점을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 주가는 오전까지 약보합권에 머물렀으나, 투자 협약(MOU) 체결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격히 상승 전환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정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로봇·수소첨단산업 육성 및 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새만금 지역에 총 9조원을 투입해 ▲로봇 제조 공장 ▲AI 데이터센터 ▲수전해 기반 그린 수소 생산 기지 ▲재생에너지 발전소 ▲수소 AI 시범도시 등 5개 생산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급 측면에서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날 거래대금은 약 2조7600억원으로 최근 평균 대비 크게 늘었으며,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9.16%, 26일 6.47% 상승에 이어 이날까지 급등세가 지속됐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기존 완성차 중심 사업 구조에서 로봇·AI·수소 등 미래 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이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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