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키트 검사 정확도 ‘의료진 대 개인=50% 대 20%’
연예인 하하도 피해가지 못한 ‘가짜 음성’
식약처, 해외 규제기관보다 높은 수준의 성능 입증
연예인 하하도 피해가지 못한 ‘가짜 음성’
식약처, 해외 규제기관보다 높은 수준의 성능 입증
이미지 확대보기자가검사키트의 정확도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가짜음성’을 경험한 사례가 줄지어 공유되고 있고 지난 20일 방영된 ‘놀면뭐하니’에서는 연예인 하하도 ‘가짜음성’을 피해가지 못했다는 의미로 방송이 진행되기도 했다.
24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의료진이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할 때는 정확도가 50% 미만이지만 개인이 자가검사를 하는 경우 정확도가 20% 미만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PCR 검사와 비교해 확진율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이른바 ‘가짜 음성’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가검사를 3번이나 했는데 음성이라서 회사도 가고 외출도 했다”며 “하지만 다음날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일 방영된 ‘놀면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출연해 “하하가 컨디션이 좋지 않고 기침을 하는데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한 뒤 음성이 나왔다”며 “하지만 결국 다음날 양성이 나왔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먼저 고생했던 유재석은 자신의 확진 경험을 바탕으로 하하가 자가검사키트에서 음성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녹화를 취소해 집단 감염 위기를 모면했다. 이에 사람들은 “자가검사키트 보다 재석키트다”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언급하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8일 국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해외 규제기관보다 높은 수준의 성능을 입증하도록 임상시험 기준을 제시해 허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자가검사키트는 민감도 90%이상, 특이도 99% 이상에 대해 허가하고 있다. 이는 미국과 같은 기준이고 독일과 체코, 스위스, 덴마크 등의 국가보다 높은 수준이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