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독감서 기존 독감백신 대비 열등성 확인
최소 5년 장기추적 관찰 중요성 증명 사례로
"오랜 시간 효능 확인땐 업계 선두 바뀔 수도"
최소 5년 장기추적 관찰 중요성 증명 사례로
"오랜 시간 효능 확인땐 업계 선두 바뀔 수도"
이미지 확대보기12일 업계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모더나는 실험용 mRNA독감 백신 'mRNA-1010' 임상3상 중간분석 결과 통계적 유효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또한 mRNA-1010이 기존의 독감 백신 보다 A형에서는 효과적인 것을 입증했지만 B형의 경우 기존 독감 백신 대비 열등성이 확인됐다.
다만 모더나는 실험용 독감 백신이 기존 백신처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임상3상을 조기에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mRNA는 암과 같은 질병의 백신을 만들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지만 코로나19 백신으로 활용되면서 다수의 기업들이 호흡기 질환 백신으로 개발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독감백신과 동시에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에 대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뒤이어 사노피, GSK-큐어벡, CSL 등이 독감백신을 개발 중이다.
국내외 기업들이 mRNA로 독감백신을 개발하는 이유는 기존 독감 백신보다 뛰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기존 독감백신의 예방 효과는 40~60%지만 mRNA백신은 단기간 내 개발이 가능하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을 통해 높은 유효성을 입증했기 때문에 독감백신도 높은 유효성이 예상된다고 분석한 바 있다.
다른 백신업계 관계자들이나 의학 전문가들도 mRNA 독감백신이 기존 독감백신보다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제약사들이 앞 다투며 mRNA 독감백신 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선두주자인 모더나가 충족도를 만족하지 못한 것은 후발 주자들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다. 아직까지 mRNA계열 백신도 다른 백신처럼 장기 추적이 필요하다는 것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최소 5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는 개발이 아닌 장기추적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급박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과 치명율을 낮추기 위해 이례적으로 빠르게 승인됐다.
백신업계 한 관계자는 "모더나가 개발한 독감백신이 특정 독감바이러스에는 효능이 없고 유효성도 입증하지 못했다는 것은 코로나19 백신처럼 단기간 내 개발이 쉽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며 "오랜 시간을 두고 안전성과 유효성, 다양한 독감바이러스에 대한 효능을 확인 받을 경우 후발 주자라도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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