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웅테라퓨틱스는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망막병증치료제 후보물질 'DWRX2008'의 임상1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이날 전했다.
DRWX2008은 대웅테라퓨틱스가 경구용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SGLT)-2 억제제 엔블로의 투여경로 변경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나노 점안제 형태로 개발 중인 당뇨망막병증 치료제다. 기존 SGLT-2억제제와 비교해 30분의 1 이하 용량으로 동등한 약효를 증명한 엔블로의 강점을 통해 망막 및 안구 후방조직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성 안과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 대웅테라퓨틱스는 전망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미세혈관계에 순환 장애가 발새앻 시력 저하 및 실명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당뇨 합병증이다.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당뇨병성 안과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은 망막 및 안구 후방조직에서 고혈당 및 산화적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비임상 단계에서 자연 발생한 당뇨망막병증 및 당뇨황반부종 모델에 2개월간 DRWX2008을 투약한 결과 대조약물인 애플리버셉트와 유사한 수준의 황반 부종 감소를 확인됐으며 안구 후방으로 충분히 약물이 전달 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임상1상에서 DWRX2008의 안전성, 국소 내약성, 약동학 특성을 확인하고 유효성 탐색을 목적으로 하는 임상2상 진입 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4분기 시작 예정인 이번 임상은 단회 투여와 반복 투여로 진행되며 추후 해외 진출 및 다국가 임상2상 등을 고려해 대상을 건강한 한국인 및 코카시안으로 설정했다.
강복기 대웅테라퓨틱스 대표는 "DWRX2008은 난치성 안구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치료 효과나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현재 안구 내 직접 주사하는 항체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침습적인 투여 방법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에게 병용투여 옵션 또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