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교수는 '2019년 국내 홍역 유행 기간 중 의료종사자의 유행 대응 활동 이후 홍역의 장기 면역원성 연구'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9년 전국적으로 홍역이 유행할 당시 석 교수는 고려대 안산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홍역 백신 면역원성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후속 연구를 통해 3년간의 장기 데이터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석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홍역에 감염돼 항체를 획득한 비교적 고령 집단과 대부분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를 획득한 비교적 젊은 연령 집단에서의 홍역 백신 면역원성을 비교했다. 이번 연구는 홍역에 대한 장기 면역원성 연구 및 자료가 국내외에서 부족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난 2019년 유행 당시 의료진의 노고를 기록할 수 있어 기쁘다" 며 "특히 국내에서 홍역 장기 면역원성에 대한 자료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고대 안산병원의 자료를 제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