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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 류재찬 교수, KSIN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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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 류재찬 교수, KSIN '우수논문상' 수상

고대 안산병원은 류재찬 교수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류재찬 교수 모습. 사진=고대 안산병원
고대 안산병원은 류재찬 교수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류재찬 교수 모습. 사진=고대 안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는 신경과 류재찬 교수가 지난 9일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린 '2023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이하 KSIN)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KSIN는 대한민국의 대표 신경중재치료 학회로 각종 뇌혈관질환으로 비롯되는 뇌졸중 및 뇌, 두경부, 척추에서 발생하는 동맥협착, 동맥류 등에 관한 진료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류재찬 교수는 '3D 회전 혈관조영술에서 선택적 수정체 선량 감소 프로토콜이 방사선 피폭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서 선량 감소 프로토콜 사용 시 수정체에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절반가량 감소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선량 감소 프로토콜은 뇌혈관 조영술 시술 시 환자가 누워있는 테이블을 2㎝ 높여 환자 머리를 촬영 장비에서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류 교수는 "뇌동맥류 치료에서 뇌혈관조영술은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지만, 방사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정체가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다" 며 "새로운 선량 감소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기존 방식보다 피폭량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