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3일 병원 대강당에서 신년하례식을 거행했다. 이날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우석 진료부원장, 박형천 연구부원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미래 발전을 다짐했다.
송영구 병원장은 "병원 개원 4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뜻깊은 성과가 많았다"며 "세계 최정상급 기초과학연구소인 와이즈만연구소와 연구 협약으로 연구력 증진과 기술사업화의 초석을 마련했고, 병원 발전과 미래 의료 혁신을 위한 'THE 미래 발전후원회'가 출범했으며 국내 의료계에서 처음으로 구축한 ‘유산 기부 플랫폼’을 바탕으로 우리 병원 최초 유산 기부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모든 성과는 교직원 여러분이 합심해 흘린 노력의 땀방울 덕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송 병원장은 "연구는 미래 성장동력이자 교육과 진료의 밑바탕"이라며 ""이달말에 진행할 '연구전략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공동연구소를 설립을 추진하고 원천기술 개발부터 임상시험과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연구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