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 균주의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엔테로바이옴은 원말의 생산과 공급을 맡고 종근당건강은 개발된 제품의 국내 유통과 마케팅을 전담한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로 국내 최초 아커만시아 균주를 활용한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유산균 락토핏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소재와 우수한 효능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지난 2019년 대비 약 27% 확대된 6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 중 체지방 감소 시장은 약 43% 성장하는 등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락토핏, 프로메가, 아임비타, 아이클리어 등 고품질의 건기식을 판매하고 있다. 종근당건강의 대표 브랜드 락토핏은 국내 유산균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율, 섭취율 1위의 국민유산균으로 국내 최초 건기식 스마트GMP 인증을 받은 당진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다.
엔테로바이옴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및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기업이다, 최근에는 난배양성 유용미생물로서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균종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와 패칼리박테리움 등을 활용해 인체 대사 및 면역 질환 타깃 소재를 개발 중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