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의료원과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교육 및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화의료원 산하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21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15일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개소한 바 있다. 이화의료원과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는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통해 여성 장애인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진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 소장은 "장애인은 적절한 조기진료 및 예방적 건강관리가 어려운데 특히 여성장애인은 교육수준, 고용률, 소득 등에서 더욱 취약한 상황"이라며 "이화의료원과 네트워크를 통해 장애친화 의료기관이 확대되는데 기여하고 비장애인과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