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기반 스타트업, 심층 연구(Deep Research) 기능으로 OpenAI에 도전장
12월 월간 활성 사용자(MAU) 90% 급증… 1억 3,150만 명으로 中 2위 등극
12월 월간 활성 사용자(MAU) 90% 급증… 1억 3,150만 명으로 中 2위 등극
이미지 확대보기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딥시크는 12월 한 달 동안 사용자 수가 90% 급증하며 약 1억 3,15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기록, 바이트댄스의 ‘두바오(Doubao)’에 이어 중국 내 소비자 AI 시장 2위 자리를 굳혔다.
◇ ‘인터리브 사고(Interleaved Thinking)’의 도입... 검색과 추론의 융합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인터리브 사고’라는 새로운 추론 방식이다. 기존 챗봇이 사용자의 질문을 받은 뒤 한 번 ‘생각’하고 답을 내놓았다면, 이 기능은 연구 과정의 각 단계 사이사이에 사고 과정을 삽입한다.
챗봇이 복잡한 질문을 받으면 여러 웹페이지를 탐색하며, 각 정보를 읽을 때마다 그 신뢰성을 스스로 판단(생각)하고 다음 행동을 결정한다.
사용자는 AI가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단계를 거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OpenAI의 ‘Deep Research’ 모드와 유사한 고도의 심층 연구 기능을 제공한다.
◇ 성능은 ‘Gemini 3 Pro’급… 사용자 인터페이스 혁신
딥시크는 공식 발표를 하지는 않았으나, 이번 업데이트가 12월 초 출시된 최신 모델 V3.2를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모델의 추론 능력이 구글 딥마인드의 Gemini 3 Pro와 견줄 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의 xAI ‘Grok’에서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과거 질문과 현재 질문 사이를 자유롭게 전환하며 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타임라인 기능을 추가했다.
AI 제품 추적기 Aicpb.com은 딥시크가 그간 핵심 연구에만 집중하느라 사용자 편의성에서 뒤처졌던 점을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로 완벽히 만회하며 방문자 감소 추세를 반전시켰다고 분석했다.
◇ 춘절 전 ‘차세대 모델’ 출시 임박설… 업계 긴장
딥시크는 작년 춘절 직전에 획기적인 R1 모델을 출시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딥시크가 올해 2월 중순 춘절 연휴를 앞두고 또 다른 대형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전문가들은 딥시크의 제품이 여전히 '기술 테스트장' 성격이 강하지만, 낮은 비용으로 고효율 AI를 구현하는 그들의 방식이 미국의 고비용 모델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평가한다.
멀티모달(음성·영상 처리) 기능이 아직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추론 능력을 무기로 딥시크는 인공일반지능(AGI) 달성을 향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뉴욕증시] 혼조세 속 나스닥만 0.16% 상승](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6010806441505489c35228d2f51751931501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