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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P-CAB제제 '자큐보' 37번째 국산신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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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P-CAB제제 '자큐보' 37번째 국산신약 승인

제일약품 연구개발 자회사, 위산 분비 억제 의약품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선택의 폭 확대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자큐보를 37번째 국산 신약으로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CI.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이미지 확대보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자큐보를 37번째 국산 신약으로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CI.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일약품의 연구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자큐보정 20㎎(이하 자큐보)'을 37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위벽 세포 내의 위산 분비 펌프에 칼슘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의약품으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의약품 선택의 폭을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품목허가 신청 전후와 화상·대면상담 등 식약처의 사전상담 및 공식소통채널을 활용해 업체의 허가 준비를 적극 지원했다.

향후 식약처는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고 환자에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큐보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으로 앞서 HK이노엔과 대웅제약이 출시한 '케이캡'·'펙수클루'와 같은 제제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