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오는 1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여름철 음료 신제품과 천연물 기반 기능성 원료를 선보이며 K-푸드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보람바이오는 이번 전시에 ‘수박’을 콘셉트로 한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 음료인 ‘수박소다’를 비롯한 여름 시즌 한정 제품들을 집중 소개한다.
보람바이오는 수박 과육에서 항산화 성분 ‘라이코펜’을 세계 최초로 추출해 기술 특허를 보유하는 등 천연물 소재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다. 수박소다는 2016년 출시 이후 3년만에 2,000만 캔 이상 판매된 효자 상품이다. 최근에는 무설탕을 적용한 ‘수박소다 제로’로 제로 칼로리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며, '청포도 소다 제로'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씹는 식감을 강조한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은 나타드코코와 알로에베라겔을 더해 식감과 청량감을 모두 잡은 제품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청포도, 파인애플 맛 신제품도 새롭게 공개된다. ‘워터멜론 곤약젤리’는 1포당 4kcal의 저칼로리 간식으로 다이어트와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구성이 특징이다. 올해는 신제품 '청포도 곤약젤리'가 새롭게 출시됐다.
어린이 전용 건강 간식 라인업도 선보인다. 칼슘 츄어블 제품인 ‘밀크릿’, 국내산 유기농 김으로 만든 ‘오가닉 부드러운 아이 김’, 영국산 비타민을 담은 ‘다이노 비타민C’, 유기농 곡물을 사용한 유아 스낵 ‘롱떡뻥’ 등이 대표적이다.
음료 제품 외에도 보람바이오는 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원료 5종을 함께 소개한다. 관절 건강, 인지력 개선, 위·장 건강, 근력 회복, 면역 균형 등 일상 건강과 밀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원료로 △지방산 복합물(FAC) △소엽추출물 △정향추출물 △유산균 발효 유청단백질 △안티스페릴 오일 등을 전시한다.
보람바이오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이들 원료는 식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제품화한 실제 사례들을 공유하고, 국내외 바이어와의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