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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산업부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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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산업부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선정

대원제약 중앙연구소장 이경준 전무, 백인환 사장, R&D부문장 김주일 부사장, 박상욱 연구기획팀장. 사진=대원제약이미지 확대보기
대원제약 중앙연구소장 이경준 전무, 백인환 사장, R&D부문장 김주일 부사장, 박상욱 연구기획팀장.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사업인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10대 핵심산업 및 26개 품목에서 성장 의지와 기술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며 신시장 진출 및 미래 전략 기술 개발에 필요한 지원을 받는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미래 모빌리티, 첨단 제조, 에너지 신산업, 핵심 소재, 이차전지 등 중견 핵심 산업 분야의 R&D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향후 4년간 총 평균 34억 원의 국비와 더불어 인력, 수출, 금융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받는다.

대원제약은 이번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통해 '비만치료제 펩타이드 신약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시장에 출시된 위고비와 젭바운드를 넘어설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체중 감소 효과는 높이고 기존 약물의 주요 부작용으로 꼽히는 위장관 부작용과 근감소 부작용은 줄인 약물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선정으로 대원제약의 글로벌 성장 의지와 기술 잠재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발판 삼아 회사의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혁신 신약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