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고라는 실제 진단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감염병 발생 상황을 △도시 △국가 △대륙 단위로 시각화한 글로벌 데이터를 제공한다. 의료진은 자동 생성된 검사 결과와 통계 분석 데이터를 리포트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대시보드와 실시간 경보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개별 환자의 감염 상황뿐만 아니라 인근이나 해외 등 원하는 지역의 감염병 발생도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특정 감염병의 확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로써 국가 및 글로벌 단위의 보건의료당국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시에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고 감염 질환의 대규모 확산에 대해 적절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고라에는 △개별 감염 △증상 기반 다중 감염 △감염률 분석 등 40개 이상의 통계 도구가 탑재됐고 이를 통해 병원체의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계절성 유행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해준다.
씨젠은 스타고라를 이달 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진단검사의학회(ADLM) 2025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씨젠 관계자는 "이번 학회는 스타고라의 기술력과 무인 PCR 완전 자동화 시스템인 큐레카와 연계한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 전 세계 사업 파트너 및 고객들과 협력 기회를 논의할 출발점"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고라가 글로벌 감염병 대응 체계의 일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