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부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해 온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제도는 기술 혁신 역량과 기술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 경영 현황, 재무건전성, R&D 역량 등을 발표심사, 현장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될 경우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병역특례기업 지정 가점, 정부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바이오텍은 배아∙성체줄기세포부터 면역세포까지 질환별로 적용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세포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 글로벌 수준의 세포치료제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80여 개에 달하는 세포치료제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13.2%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했고, 2025년 2월 기준 전체 연구인력 중 88%를 석·박사급 전문 인력으로 확보하는 등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남수연 차바이오텍 R&D부문 총괄 사장은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받은 것과 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은 암, 희귀질환 등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질환들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연구·개발해 온 차바이오텍의 노력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현재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들의 임상 진행 속도를 가속화하고, 상업화 시점을 앞당겨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