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수클루, 현지 품목 허가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 도약
"에스테닉 제품 나보타도 재신청, 승인 후 제품 출시할 예정"
제산제 뉴란타와 소화제 베아제, 간기능개선제 우루사 등 다양
"에스테닉 제품 나보타도 재신청, 승인 후 제품 출시할 예정"
제산제 뉴란타와 소화제 베아제, 간기능개선제 우루사 등 다양
이미지 확대보기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중국 소화기계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
최근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펙수클루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이 치료제는 지난 2022년 출시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3세대 위식도역류질환이다. 기존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제제의 단점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펙수클루는 중국 파트너사인 상해 하이니가 담당한다. 이 기업은 양쯔강의약그룹의 자회사로 현지 임상부터 허가까지 함께했다. 이번 품목허가 후 필요한 절차를 걸치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이전부터 중국에 소화기계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산제인 뉴란타와 소화제인 베아제, 간기능개선제 우루사 등이 있다.
뉴란타는 지난 2011월 중국에서 시판허가를 획득했으며 2023년에는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메히코인터내셔널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히코는 의약품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내 첫 기업으로 중국 내외 60개 이상의 대형 의료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만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베아지는 지난 2012년 중국 입센 텐진사와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직까지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의 대표 제품인 우루사는 지난 2010년 중국에서 판매를 진행했으며 2020년에 재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에스테틱 제품인 나보타도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 앞서 대웅제약은 NMPA 나보타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제출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NMPA에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가 올해 7월 자진 철회를 진행했다. 당시 대웅제약은 사업개발 전략 조정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이 중국 시장을 노리는 이유는 성장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중국 의약품 시장 규모는 1조9312억 위안(약 383조원)으로 추정되는데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의약품의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중국시장 진출은 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같이 성장하는 시장에서 이번 펙수클루 허가와 나보타 품목허가 신청까지 더해지면서 대웅제약은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펙수클루 중국 품목 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나보타는 품목허가 신청 자료에 대한 충분한 보완을 거쳐 15일 품목허가를 재신청하게 됐으며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후 해당 지역 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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