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앱 통해 증상 맞는 의료기관 안내
인터넷과 119, 129 등 직접 확인 가능
비대면진료 서비스도 실시…처방까지 진행
인터넷과 119, 129 등 직접 확인 가능
비대면진료 서비스도 실시…처방까지 진행

5일 IT업계에 따르면 정부 부처와 포털사이트, 일부 비대면 진료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서비스 업체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을 찾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추석 연휴 대응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추석 연휴 특별 대책과 관련해 우선 전국 413개 응급의료기관과 17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응급실에 방문하지 않아도 진료가 가능하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확보해 안내하기로 했다. 경증 질환의 대체 방법도 자료로 만들어 배포하고 '응급똑똑앱'을 통행 증상에 맞는 적정 수준 의료기관을 안내한다.
또한 지자체 별로 주요 병원이나 약국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각 지역 별 구급상황관리센터 '119'나 복지보건상담센터 '129'에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으로 확인할 경우 '2025 추석 연휴종합정보'와 '응급의료포털(E-Gen)', '휴일지킴이약국' 등을 검색 후 운영 중인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가면 된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회원사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통해 전국 260개 이상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원산협 회원사인 △굿닥 △나만의닥터 △닥터나우 △솔닥 △아포 등의 앱을 다운로드한 뒤 회원 가입과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진료는 유선 또는 화상통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담 후 필요 시 처방전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원산협 회원사 플랫폼에서는 연휴 중 문을 연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처방전을 영업 중인 약국으로 전송한 뒤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