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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올해 중요한 전환점…관세 부담 덜고 성장 모멘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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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올해 중요한 전환점…관세 부담 덜고 성장 모멘텀 강화

미국 관세 리스크 완화와 대응 체계 강화
신규 파이프라인과 R&D 전략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SK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 제품 패키지. 사진=SK바이오팜이미지 확대보기
SK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 제품 패키지.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미국 관세 부담을 한시름 덜었다. 불안정한 관세 리스크 속에서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를 기반해 성장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20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한 상호관세를 무효화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월 24일부터 일반 품목에 대해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새로운 관세를 시행했다. 의약품에 대해서는 232조에 따른 관세가 아직 시행되지 않았지만 리스크는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다.

SK바이오팜은 국내에서 원료의약품(API)을 생산한 뒤 캐나다 위탁생산(CMO) 공장을 통해 완제 제조 및 패키징 단계를 거쳐 SK라이프사이언스가 현지에서 판매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시설을 확보해 관세 대응에 유연하게 대처할 여력을 갖춰 놓았다. 관세가 부과돼도 수익구조 하락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기존 캐나다(USMCA)에 추가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CMO 생산 거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관세 및 공급망 리스크에 대비해왔다”며 “특히 푸에르토리코 생산을 지난해부터 시작해 즉각적인 현지 대응 체계를 구축한 만큼 미국 현지 생산기지 확보와 동일한 수준의 대응이 가능해 중장기 대응까지 모두 마련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연간 매출 약 7067억 원을 기록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약 63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4% 증가했다. 1조 클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안팎에서는 세노바메이트 외 추가 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실적과 함께 향후 연구개발(R&D) 전략을 지난 2월 6일 발표했다. 발표 당시 R&D 세션에서 중장기 파이프라인과 자사 플랫폼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기존 CNS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해 파킨슨병 질병조절치료제 개발에 나서는 동시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와 관련 플랫폼 기술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