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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ACR향한 삼성바이오로직스…CRDMO 능력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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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ACR향한 삼성바이오로직스…CRDMO 능력 선보일 예정

초기 개발부터 생산까지 ‘록인 전략’…글로벌 고객 확보 공략
오가노이드·이중항체 기술 전면에 앞세워…CRDMO 역량 부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최대 암 학회 AACR서 CRDMO 사업 경쟁력 알리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최대 암 학회 AACR서 CRDMO 사업 경쟁력 알리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처음으로 참가해 자사의 위탁연구(CRO)부터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을 아우르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번 AACR에서 CRO·CDO 수요가 높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사와 협업을 시작해 상업 생산까지 이어지는 ‘조기 록인’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는 글로벌 CRDMO의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파트너사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가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약 1438억 달러(약 212조 1050억 원) 규모로 추산했으며 오는 2035년에는 3867억 달러(약 570조 3825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은 10.4%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AACR에서 홍보 부스와 학술 발표를 통해 CRDMO 역량을 다각도로 소개한다. 오는 21일에는 알렉시스 산타나 오가노이드 세일즈 디렉터가 '삼성 오가노이드 - 항암 신약 개발에서의 임상적 관련성 증진'을 주제로 높은 환자 유사성을 가진 오가노이드 서비스를 활용한 신약 개발 성공률의 향상 가능성을 발표한다. 삼성 오가노이드가 실제 환자의 유전적 특성과 약물 반응을 그대로 재현하고 임상 결과와의 높은 상관성을 입증한 데이터와 이중항체 플랫폼 '에스-듀얼’의 높은 치료·제조 효율성과 관련한 포스터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대량 상업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초기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CRDMO 체계 구축했다. 지난해 6월에는 CRO서비스인 ‘삼성 오가노이드’를 선보이며 CDMO를 넘어 연구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 3월에는 마스터세포은행(MCB) 생산과 벡터 제작을 내재화해 CDO 역량도 강화해 고객 맞춤형 개발 서비스를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정형남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연구소장은 "혁신 신약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CRO·CDO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신뢰받는 신약 개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