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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럭셔리 와치 페어’서 35억 시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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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럭셔리 와치 페어’서 35억 시계 선봬



▲ 파르미지아니사가 만든 35억원 상당의 '캣 앤 마우스' 시계강남점서 24일부터 5일간… "불황에도 명품시계 매출 신장"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24일부터 5일간 '럭셔리 와치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오데마피게, 랑에운트죄네, 바쉐론 콘스탄틴, 부쉐론 등 총 2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시되는 시계는 500억원 규모.

이번 박람회에서는 파르미지아니사에서 만든 35억원짜리 '캣 앤 마우스' 시계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신세계에 따르면 전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제품으로 고양이가 생쥐를 잡아먹기 위해 달려드는 모양을 본떠 분침과 초침을 제작했다. 쇼메도 한 점만 제작한 8억원 상당의 '클래스 원 투르비용'을 전시한다. 18.59캐럿의 다이아몬드와 10.28캐럿의 루비가 조화를 이뤘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명품 시계는 올해들어 평균 30%, 매월 두자릿 수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한다는 게 신세계측의 설명이다.

한편, 신세계는 국내 시계 시장을 질적으로 넓힐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와치 페어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