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너~무싸다"..이마트 "너무 안팔려 가격급락"
상품 재고 넘쳐... 한우협회와 손잡고 할인판매 나서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이마트가 이번엔 전국한우협회와 손잡고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반값' 한우 곰거리 300t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반값 판매는 한우우족, 사골, 꼬리반골을 모두 100g당 980원에 내놓았다. 우족을 2200원, 사골과 꼬리반골을 1800원에 각각 판다.
이마트측은 “한우 사골은 끓이는 것이 번거롭고 다른 보양식 등 먹거리가 많아 젊은층에서 선호하지 않아 최근 몇년간 가격이 계속 떨어진 상태”라며 “그럼에도 한우사골은 산지에서 계속 나오고 있어 현재 쌓아둘 보관창고가 모자랄 정도 로 남아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은 이마트가 그동안 갖가지 제품을 반값판매해 왔지만‘ 한우사골 반값’은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에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이마트 매장을 찾은 가양동에 사는 한 주부는 “ 요즈음 한우라고 하며 수입육을 섞어 파는 곳이 많아 한우사골역시 정상적인 소의 뼈인지 등이 우려 돼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말했다.
실제 28일 기준 한우 사골의 1㎏ 산지가는 6878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34% 하락했고, 한우 우족도 10% 가량 떨어졌다.
또 한우 곰거리 매출역시 이마트에서 최근 몇년새 5~10% 가량 감소추세라고 이마트측은 밝혔다.
이마트 민영선 팀장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사골같이 소비가 감소하는 부위 판매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국한우협회와 손잡고 한우 사골 반값 판매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