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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이나오, 최승자 시를 뮤지컬로…'포에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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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이나오, 최승자 시를 뮤지컬로…'포에틱'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가장 주목받는 신예 뮤지컬 작곡가 이나오(32)의 신작 뮤지컬 '포에틱'이 워크숍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SK행복나눔재단 산하 프로젝트박스 시야의 창작개발지원 프로그램의 후원을 받았다.

극단의 절망을 시어로 풀어낸 1980년대를 대표하는 시인인 최승자(61·사진)의 시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최씨의 시를 통해 "극한의 절망이 곧 삶을 향한 강력한 의지이자 희망"이라는 작품의 주제를 떠올린 이씨는 시에 음악을 더했다. 본업인 작곡뿐 아니라 극작과 작사 등 1인3역을 소화했다.

'포에틱'은 앞서 CJ아지트 리딩 공연을 통해 중독에 관한 에피소드로 이뤄진 '레뷔(Revue)' 형식에 최씨의 시 4편의 '송사이클(Song Cycle)' 형식을 결합시켰다. 지난해 예그린앙코르 쇼케이스에서 콘서트 형식의 공연을 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씨의 시를 접목시켜 시가 곧 음악이되고, 이야기가 되는 새 형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건반과 바이올린, 기타,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이씨의 실력을 입증한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주지희 연출이 이번 워크숍에도 참여한다.

뮤지컬 '더 프라미스' '광화문연가' '라카지'의 연출가 이지나가 작품 개발 과정의 수퍼바이저로 참여했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 김길려, 무대디자이너 서숙진 등이 힘을 보탠다.

25~27일 서울 동빙고동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공연한다. 뮤지컬배우 배해선, 장우수, 엄태형, 손지애 등이 출연한다. 프로덕션홍이 제작한다.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