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 기간 2년 5개월로 1987년 직선제 도입 이래 최장수 국무총리라는 기록을 남기고 물러난 김황식(65) 총리가 '연필로 쓴 페이스북, 지산통신'을 펴냈다. '편지'로 소통하길 즐긴 김황식 전 총리의 편지글 '삼청편지', '지산통신' '연필로 쓴 페이스북' 등을 엮었다.
'연필로 쓴 페이스북'은 총리 재임 시 단상과 소회 등을 손글씨와 함께 페이스북에 올린 편지들이다. 제주 4·3 사건 위령제에 가는 도중 쓴 시,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맞춘 25만원짜리 양복에 대한 단상, 학교폭력으로 자살한 소녀에게 쓴 편지 등이 담겼다.
감사원장 시절 감사원 직원에게 보낸 '삼청편지', 광주지방법원장 시절 법원 직원들에게 보낸 '지산통신'에서는 좋아하는 시, 감명 깊게 본 영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김 전 총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인세는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