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김혜수 "시스루한복, 원색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은유"

[글로벌이코노믹=유흥선기자] 배우 김혜수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관상'의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 속에서 기생 연홍 역 시스루 한복의 파격적인 컨셉은 의상팀, 미술팀과 공조해서 영화에 걸맞은 톤에 맞게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언론배급 시사회에는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로 독특한 시선과 안정감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그리고 김혜수 등이 참석해 캐릭터 소개와 촬영중 에피소드를 전했으며, 영화' 관상'의 관심을 증명이라도 하듯 수 많은 언론사의 취재열기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한국영화 사상 유례없는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