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는 방송 2회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일요일 예능극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상태. 매회 방송 직후에는 참가자들의 이름이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장식하는 등 를 향한 열띤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회에 등장, 양현석-박진영-유희열 등 세 심사위원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뜨겁게 달군 이채연-이채령 자매의 대기실 ‘비하인드 컷’이 깜짝 공개됐다. 14살, 13살의 연년생 자매로 각각 본선 1라운드에서 세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만장일치’ 합격을 이뤄낸 두 소녀의 무대 뒷모습이 포착된 것. 어린 나이임에도 완벽한 무대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이채연-이채령 자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채연-이채령 자매는 지난 10월 치러진 본선 현장에서 끝없이 연습하는 근성으로 주변 스태프들을 놀래켰다. 두 소녀는 다소 어수선한 대기실의 조그만 거울 앞에서도 꿋꿋하게 번갈아가며 춤 연습에 박차를 가하는가 하면, 함께 온 어머니를 심사위원으로 앞에 두고 실전처럼 노래 연습을 이어가기도 했던 것. 작은 체구로 좌중을 압도하는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비결을 보였던 셈이다.
그런가하면 이채연-이채령 자매는 무대에 오르기 전 최고의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앞에 서야한다는 부담감을 드러냈던 터. 그러나 무대 위에 오른 두 소녀는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완벽하게 각자의 재능을 발휘, “펄시스터즈 이후로 가장 가능성이 뛰어난 자매다. 두 자매가 정말 놀랍다. 가지고 있는 재능과 소질이 무섭다”는 박진영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양현석의 “노래할 때 리듬 타는 그루브(groove)는 웬만한 기존 가수들보다 낫다”, 유희열의 “성장해서 나중에 안테나 뮤직에서 보자”는 욕심 섞인 찬사까지 ! 두 휩쓸며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었다.
제작진측은 “이채연과 이채령은 타고난 재능도 훌륭하지만 끈질기게 연습하는 열정이 대단하다”며 “완성도 있는 무대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 를 통해 성장해 나갈 두 자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본선 1라운드의 마지막 여정이 펼쳐질 3회 분은 오는 8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