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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통업계, 봄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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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봄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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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봄을 맞아 다양한 품목 할인에 나서며 고객 유치에 한창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통업체들은 신상품 출시, 매장개편, 각종 행인행사 등 다양한 할인전을 마련해 고객 몰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사상 첫 매출 감소를 겪었던 대형백화점들도 매장 개편을 단행하고 각종 할인 행사 등을 준비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세일 테마로 '반했다' '정말 멋있다'라는 의미를 담은 'LOVE IT'을 정하고 오는 29일부터 다양한 사은행사 및 대형 행사를 계획했다.
각 장르의 바이어와 협력회사가 협업해 제작한 패션 특가 아이템을 전점에서 선보이며 여성의류 장르에서는 럭키 슈에뜨가 'LOVE IT' 프린트 티셔츠, 잡화장르에서는 스와로브스키에서 '러브 잇 팔찌', 제이에스티나에서 하트귀걸이를 내놨다.

현대백화점도 다음달 9일까지 수도권 8개 점포에서 새봄 사은 대축제를 진행한다. 신촌점에서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코오롱스포츠 40% 할인전을 실시한다. 이 기간 모든 구매 고객에게 등산 방석을 증정하고, 10만원·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버프,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목동점의 경우 골프 대전을 열고 던롭·파리게이츠·쉐르보 등 15개 브랜드의 골프의류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대형마트도 봄을 맞아 신선식품·생필품 할인에 나서며 고객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통상 설 명절 직후에는 선물로 받은 먹을거리로 한동안 소비가 줄어든다. 하지만 봄이 되면 나들이 떠나는 소비자 위주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난다. 여기에 딸기와 쭈꾸미 등 제철 수산물, 과일, 채소 등이 많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마트는 다음달 12일까지 주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1000여 품목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우의 경우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품목을 30%할인 판매하며 한우 곰거리의 경우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수산물 가운데서는 제주 은갈치(대·냉동·1마리·이마트 포인트카드 회원대상)는 평소보다 20% 할인한 5580원에, 국산 자반고등어(대·손)는 22% 할인한 5980원에, 활전복(대·100g)은 20% 가격을 인하한 55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다음달 12일까지 주요 신선식품 및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분유, 기저귀, 물티슈, 우유 등 주요 육아 생필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파스퇴르 우유 3종(1.8L)을 4960원에, 남양 임페리얼 드림 XO 3단계(800g·3입)를 5만8800원에, 하기스 매직팬티 기저귀(특대·대형)를 2만8900원에, 궁중비책 한방 로션(300ml)을 1만8900원에 선보인다.

온라인몰도 고객잡기에 분주하다.

11번가는 ‘새봄맞이 집 단장 기획전’을 연고 간편하게 뽑아 쓰는 물걸레 청소포(990원), 매직 스펀지·집게 세트(9900원), 대림바스 욕실·인테리어 상품 등을 할인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1월 신년세일과 설행사, 2월 혼수수요를 살펴보면 소비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며 “이번 사은행사를 통해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