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의 뷰티 시크릿 ‘로푸드’

[경미니의 로푸드헤븐(1)] 로푸드란 무엇인가?

[글로벌이코노믹=경미니 로푸드 셰프] 지난 2일 제 6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열린 후 전세계 언론사들은 앞다투어 레드 카펫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냈다. 어떤 작품과 배우가 수상을 하게 될지도 궁금하지만, 화려한 드레스와 메이크업으로 한 껏 멋을 낸 여배우들의 모습 역시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 마련이다. 그 때문인지 이 시기가 되면 유독 셀러브리티들의 완벽한 바디라인의 비결에 대한 기사가 쏟아진다. 특히 여배우들이 레드카펫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에 관한 기사가 많다.

‘레드카펫을 위해 준비된 조각같은 팔’ 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드라마 ‘프렌즈’로 알려진 배우 제니퍼 에니스톤의 기사가 나는 가 하면, 50세의 나이에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다리 라인’ 으로 등장한 영화 그래비티의 여주인공 산드라블럭(Sandra Bullock) 의 몸매유지 비결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나기도 한다. 그리고, 뒤이어 소개되는 기사는 셀러브리티가 추천하는 생야채와 생과일로 만든 쥬스와 스무디 레시피다. 미국 최고의 다이어트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고 있을 셀러브리티들은 ‘로푸드’의 비밀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로푸드의 효과를 톡톡히 본 또 한명의 여배우를 소개하자면, 영화 ‘사랑과 영혼’의 주인공이자 16살이나 어린 애쉬톤커처(Ashhton Kutcher)와의 결혼과 이혼으로 이슈화된 데미무어가 있다. 그녀는 꽤 오랫동안 로푸드 식단을 유지해 40세의 나이에도 영화 ‘미녀삼총사’에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했고 20대 못지 않은 몸매를 과시했다. 노화에 민감한 데미무어는 자신의 몸매 비결을 로푸드로 꼽는다. 물론 레드카펫의 그녀들은 담당 트레이너의 관리 하에 꾸준히 운동을 하겠지만, 로푸드만큼 체중 감량과 피부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게 또 있을까 싶다.

로푸드(Raw Food)란?

우리에겐 다소 낯선 ‘R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