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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아이스크림 시장, ‘씹는 맛’ 아이스크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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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아이스크림 시장, ‘씹는 맛’ 아이스크림 인기

▲나뚜루팝'아이스크림에날아든캔디'이미지 확대보기
▲나뚜루팝'아이스크림에날아든캔디'
[글로벌이코노믹= 정영선 기자] 아이스크림 한입 생각나는 뜨거운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과거에는 과일 시럽 등을 첨가한 아이스크림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캔디, 생치즈가 들어가 씹는 맛이 살아있는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뚜루팝은 캔디를 넣은 아이스크림인 '아이스크림에 날아든 캔디'를 출시했다. 소다맛 아이스크림에 톡톡 터지는 팝핑 캔디로 톡톡 쏘는 듯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팝핑 캔디는 탄산을 캔디 형태로 굳힌 것으로, 녹으면서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 입안에서 톡톡 쏘는 맛이 난다. ‘아이스크림에 날아든 캔디’는 이름처럼 아이스크림에 팝핑 캔디가 날아와 박힌 것 같은 모습으로 상상력을 자극해 재미를 더했다.

달콤커피는 생치즈가 들어간 '마스카포네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마스카포네 아이스크림'은 생치즈와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다. 크림을 가열해 만든 이탈리아산 크림치즈를 주원료로 사용해 치즈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것이 특징이다. 허니와 초콜릿, 젤리버블 등 취향에 따라 토핑을 추가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퓨전 레스토랑 테이스팅룸은 디저트 메뉴로 '팝콘 소금 아이스크림'을 판매 중이다. '팝콘 소금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카라멜 팝콘이 버무려져 나온다. 여기에 굵은 소금을 살짝 뿌려서 맛보면 단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독특한 재료조합으로 트랜드세터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몰리스팝스는 수제 막대 아이스크림 디저트 카페로 술을 넣어 만든 '에딩거 맥주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인절미가 박혀있는 '인절미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