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는 현재 이적료 추정치가 2억2000만 유로(약 2871억3000만원)로 1위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억3300만 유로(약 1735억8000만원)로 2위에 올랐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2100만 유로(약 274억원)로 공동 97위에 오르며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톱 100에 들었다.
이번 몸값 순위는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가 2009년부터 쌓은 각 선수의 기록, 팀 공헌도, 나이 등의 자료와 1500개 구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3위는 첼시에서 뛰는 에덴 아자르(9900만 유로·약 1292억1000만원)가 올랐다. 또 같은 팀 소속 디에고 코스타(8400만 유로), 세스크 파브레가스(6200만 유로) 가 각각 4위와 8위에 올라 첼시는 몸값 '톱 10'에 드는 선수를 3명이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궤로(6500만 유로·6위), 리버풀의 라힘 스털링(6300만 유로·7위),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6100만 유로·9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비는 선수는 모두 6명이 톱 10에 들었다.
2013년 여름 유럽 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 가레스 베일은 몸값 6천만 유로(약 783억1000만원)로 10위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11명의 선수가 몸값 상위 100명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