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1일) 방송되는 MBC '장미빛 연인들' 37회에서는 차돌(이장우)와 다시 헤어지게 된 장미(한선화)는 초롱(이고은)에게 이별 인사를 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식구들에게 기획사와 계약 기간이 끝나면 연예인을 그만두고 차돌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집안의 반대에 부딧힌 장미는 운전중 금자(임예진)와 통화를 하며 다시는 자신을 찾지말라고 말한다.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고 말하고, 교통사고 위험에 빠지게 된다. 금자와 만종(정보석)은 놀란 마음에 동시에 주저앉아버린다.
한편, 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시내(이미숙)을 본 영국(박상원)은 시내를 끌어내며 "지금 나한테 가장 중요한건 우리 집사람이야"라며 "저사람한테 나 최선을 다하고 싶어. 니가 이러는거 우리 모두한테 절대 도움 안돼니까 돌아가"라고 차갑게 말한다.
영국의 그 마음을 알지만 씁쓸한 마음을 어쩌지 못하는 시내는 한없이 우울하기만 하다.
장미와 차돌이 또 다시 헤어지는 힘겨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MBC '장미빛 연인들'은 오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