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의 신상 다이어트 로푸드 디톡스

잘나가는 패셔니스타들이 신상 아이템들을 고를 때, 다이어트 '잇 걸(It Girl)' 들은 지난 겨울 쌓인 지방들을 모조리 태워버릴 기가막힌 신상 다이어트를 찾기위해 안테나를 세운다. 신상 패션이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을 통해 대중에게 전해지듯, 가장 핫한 할리우드 그녀들의 다이어트 비법을 주목한다면 다이어트의 잇 걸이 될 수 있다.

요즘 아니 몇년전부터 할리우드에는 로푸드 디톡스 바람이 불고 있다. 유행처럼 지나가는 여느 다이어트와는 다르게 로푸드 마니아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로푸드(Raw Food)는 생채소와 생과일 그리고 씨앗류가 주가되는 식단으로 열을 가하지 않고 재료 본래의 자연스러운 상태로 섭취하는 것을 추구해 영양소와 효소가 풍부하다. 개념이 낯설다면 가공식품의 반대 개념으로 이해하면 쉽다.
알고보면 라이프 스타일 중 하나인 ‘로푸드 디톡스’가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사랑받는 이유가 뭘까? 셀러브리티들이 공개한 로푸드 디톡스 경험담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 케이티 홈스(Katie Holmes)

남편 탐크루즈와의 이혼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케이티 홈스의 스키니, 하다 못해 뼈가 앙상한 비키니 사진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케이티는 생 채소 위주의 엄격한 로푸드 다이어트 식단으로 인해 체중이 급격히 빠졌다고 한다. 로푸드 다이어트를 시작해보면 곧 알게 된다. 로푸드 식단은 그 구조상 살이 빠질 수 밖에 없다.

* 메간폭스(Megan Fox)

영화 트랜스포머의 여주인공인 '메간폭스'는 한 때 로푸드 식단으로 인해 체중이 너무 많이 빠져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한 인터뷰에서 그녀는 본인의 몸매 비결이 전적으로 로푸드에 있다고 말하면서 "로푸드에 빚졌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 살이 너무 많이 빠져 고민이기도 했던 메간폭스의 식단은 빵과 설탕 그리고 커피는 제한하되 주로 비건(Vegan, 유제품과 같은 동물성 식품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나 생 채소와 생과일이 중심이 되는 로푸드라고 한다.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

비건(Vegan) 수프와 함께 샐러드와 신선한 과일 그리고 너트류와 씨앗류를 즐긴다는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은 한 인터뷰에서 슬림한 그녀의 몸매 비결을 샐러드와 과일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나 카렌(Donna Karen)
DKNY브랜드로 유명한 의상디자이너 도나 카렌은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 쇼에 나와 그린스무디를 만들며 20파운드(약 10kg)를 감량할 수 있었던 비결이 로푸드 다이어트라고 말했다.

살을 빼려고 열량을 줄이고 식사량을 줄인 게 아니라 건강을 위해 로푸드 식단을 유지하자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량됐다는 건 전형적인 로푸드 다이어트 스토리다. 그리고 메간 폭스나 케이티홈스 처럼 로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중에는 체중이 그만 빠졌으면 좋겠다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적게 먹으려고 노력하다기보다는 먹는 음식 자체를 가공식품에서 생채소와 생과일 위주로 바꾸는 방식이 로푸드 다이어트다. 식단이 생채소와 생과일 위주로 구성 되다보니 몸안에 노폐물이 덜 쌓이게 되는 것은 물론 쌓여있던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이중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다. 올 여름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처럼 디톡스 다이어트 잇걸이 되어보자!
에너지키친 경미니 대표('로푸드 다이어트'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