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편지가 드디어 원래 주인 서정은(김사랑 분)에게 돌아왔다.
오늘 27일 방송된 JTBC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서정은은 가을 할머니로부터 10년 전 잃어버렸던 편지를 돌려받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가을 할머니는 “이제야 주인 찾아가네. 장롱 밑에서 찾았다. 이 물건이 주인한테 보내달라고, 제 발로 눈에 띄는 곳으로 나왔던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편지는 “사랑하는 은동아“로 시작했다. 이는 10년 전 지은동(윤소희)를 잃어버렸던 박현수(백성현)이 남긴 첫 마디였다.
이어 “나는 세상에서 가장 겁 없는 녀석이었어. 10년 전 내가 너를 처음 만났을 때, 나는 그랬어. 그런데 너를 잃어버리고 나는 겁쟁이가 됐어. 내가 세상에서 유일하게 겁나는 건, 너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야”라며 “은동아. 10년 전 그때처럼 난 다시 겁쟁이가 됐다. 널 다시 잃어버릴까봐”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끝에는 “네게 어떤 일이 있었든, 무슨 생각을 하든. 난 뭐든지 이해할 거야. 그러니깐 제발 돌아와 줘”라며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박효진 기자 phj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