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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무릎, 에프엑스 설리 "'복숭아', 나를 보고 만든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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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무릎, 에프엑스 설리 "'복숭아', 나를 보고 만든 노래"

아이유 무릎,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유 무릎,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의 '무릎'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복숭아'는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를 모티프로 만들었던 사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설리는 지난 2013년 8월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유이 노래 '복숭아'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설리는 "아이유와 같이 음악 프로그램 진행을 했는데 당시 아이유가 '너를 주인공으로 노래 한 곡 만들 거야'라고 말했다. 아이유의 '복숭아'가 나를 보고 만든 노래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나를 부르는 별명이 복숭아다. 아이유의 신곡 제목을 듣고 전화로 확인해보니 맞다더라. 가사가 칭찬 뿐이라 민망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아이유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다시 태어난다면 되고 싶은 사람으로 설리를 손꼽은 바 있다.

아이유는 "컴퓨터에 예쁜 연예인 폴더가 있는데 거기에 제일 많은 사진이 들어있는 건 설리"라며 "내 기주네 대한민국 여자 연예인 중에 설리가 가장 예쁘다"고 설리의 외모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 무릎 가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무릎, 누구 생각하면서 썼을까", "아이유 무릎, 들을수록 좋다", "아이유 무릎, 무한도전 가요제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안 기자 ean001@